교토마블이 동네에 처음 생겼을때는 난리도 아니었어요.
시간 맞춰가야 식빵을 살 수 있고.
그러다 교토마블 식빵이 유명새를 떨치면서 줄까지 서야했죠.
오전에 매진되어 일찍 시간맞춰 가지 않으면 빵을 살 수 없던 많았구요.
여기저기 분점도 생기고.
교토마블 식빵을 처음 맛봤을 때는 너무 맛있었어요.
식빵이 이런 맛이 날 수 있나 할 정도였죠.
한동안 자주 먹다가 다른 빵으로 관심이 돌아서고, 제 관심이 돌아서서 그런지 교토마블의 하늘을 찌를 듯하던 인기도 예전같지는 않은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쿄토마블을 찾았어요.
평일 점심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는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허긴 워낙 외진 곳의 가게라 처음엔 왜 저런 곳에 가게를 냈지 하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
예전엔 식빵만 몇종류 있더니, 새로운 메뉴도 나왔네요.
그래도 제 입에 가장 맛있는 플레인 식빵으로 사왔어요.
포장이 단정하게 되어있어, 가끔 선물로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바삭한 식감을 내려고 잘라서 토스터기에 구웠어요.
예전보다는 버터맛이 조금 덜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기름진 버터 풍미가 교토마블 식빵의 매력이었는데..
입맛이 변한건지 느끼하다는 사람들 때문에 버터를 줄인건지..
그래도 여전히 맛은 좋네요.
※ 본 포스팅은 작성자(용산구닷컴 카페회원)의 동의를 얻어 재배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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