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테크)/슈테크/스니커테크 시장 : 오늘도 접속이 어려웠던 나이키 공홈

오늘은 나이키 SB덩크로우프로 클래식 그린의 응모일.

시간맞춰 나이키 공홈에 접속했지만, 접속 불가..

결국에는 접속도 못하고 끝나고 말았어요.

점점더 핫해지고 있는 것 같은 리셀(테크)/슈테크/스니커테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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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정판 나이키 스니커즈(운동화)를 수집하는 컬렉터인 지인의 집을 방문하여, 그가 수집한 스니커즈를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천만원이 훌쩍 넘는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나이키 디올 X 에어 조던1 하이 OG 한정판

 

5백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나이키 조던 1 트로피 룸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 한정판

 

1천만원을 육박하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나이키 톰삭스 x 마스야드 2.0 한정판

한쪽 벽을 꽉 매운 진열장의 스니커즈를 하나하나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매니아(컬렉터)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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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정판 거래 APP 크림(KREAM)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스니커즈(운동화) 리셀 시장이 최근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2월 더현대 서울점(여의도)에는 오프라인 리셀샵인 'BGZT LAB by 번개장터'가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의 스니커즈 리셀샵 ‘스태디움 굿즈’ 오픈.

이런 오프라인 리셀샵들은 스니커즈 리셀 매니아들이 꼭 가봐야할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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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니커즈(운동화) 리셀 시장이 커지면서 스니커즈 한정판이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 되어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직접 착용하거나 단순 수집이 아닌 다시 팔겠다는(리셀) 생각으로 스니커즈 한정판을 매입하는겁니다.

슈테크, 스니커테크 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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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스니커즈 한정판을 출시가격에 구매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 스니커즈 한정판은 응모후 당첨이 되면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스니커즈 한정판 당첨 확률은 로또와 차이가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당첨되기 어렵습니다.

필자도 작년 말부터 6개월 넘게 나이키 스니커즈 한정판 응모에 꾸준히 참여했지만,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습니다.

몇번은 접속도 못하는 수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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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초보들은 대부분 응모해서 당첨되면 팔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응모에만 도전합니다.

하지만, 스니커즈(운동화) 한정판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충분히 갖춘 매니아들은 시장의 흐름을 보고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수익을 창출합니다. 일부 매니아들은 출시와 동시에 매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에 과감히 투자하기도 합니다.

슈테크, 스니커테크는 이미 하나의 투자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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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스니커즈(운동화) 리셀 시장의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사의 투자 유치 소식도 들려옵니다.

 

운동화 리셀 플랫폼 '크림', 200억 투자 받아… <뉴시스 2021-03-25 기사>

 

한정판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리고 더욱더 커져만가는 리셀(테크)/슈테크/스니커테크 시장

얼마나 더 크게 성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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